정의
포갤 수 있는 편죽상자 세 벌로 이루어져 옷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든 상자.
개설
연원 및 변천
피죽상은 죽피에 물을 들여 만들므로 채상(彩箱)이라고도 불리는데, 현재도 전라남도 담양에서는 아래위를 한 짝으로 크고 작은, 혹은 크게 몇 짝씩 하는 채상을 만들어 세 짝이면 뒤의 단어인 '피죽상'을 떼고 '삼합', 다섯 짝이면 '오합'이라고 한다. 가장 많은 예가 3짝이어서 채상이란 이름 대신 '삼합'이라 일컫기도 한다.
내용
채상의 합(合)은 화장합(化粧盒) 또는 찬합(饌盒)의 합(盒)과는 구별된다. 채상의 경우 뚜껑이 몸체에 내리덮게 되어 있으나 합(盒)은 뚜껑과 몸체에 각각 뚜껑받이 턱을 내어 뚜껑을 닫았을 때 뚜껑면과 몸체가 평면을 이루게 된다. 즉 합(盒)은 그릇의 양식적 표현이고 합(合)은 한데 모았다는 의미이다.
현황
참고문헌
-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전라남도편-」(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6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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