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인로왕보살번(引路王菩薩幡).
개설
내용
번의 형태는 삼각형의 번두와 번신, 번미, 번수가 모두 갖춰져 있다. 번두는 나무틀 위에 검은색 천을 씌웠는데, 중앙과 좌우에 오족룡문(五足龍文)과 운문(雲文), 파도문, 박쥐문 등이 섬세하게 수놓아져 있으며, 중앙에 다라니 주머니는 남아있지 않지만 그것을 묶었던 끈이 길게 늘어져 있다. 번신은 장방형으로 좌우에는 붉은 비단으로 된 번수가 달려있으며, 번수 위에는 번수와 나란히 두개의 매듭이 드리워져 있다. 운문과 칠보문이 가득한 황색 비단의 번신에는 황색으로 나무대성인로왕보살이라는 글씨가 수놓아져 있는데, 여기에 보이는 나선형의 운문은 15세기 염직물이나 도자기 등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까지 유행하였던 문양이다. 번미(幡尾)에는 청색 바탕에 연꽃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불교의식구』(홍윤식, 대원사, 1998)
- 『불교의식구』(동국대학교·통도사·국립민속박물관, 도서출판 신유, 1995)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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