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사에 전하는 조선시대 동종.
개설
내용
두 분의 보살 사이마다 각각 위패 한 개씩을 배치하고, 그 아래에는 명문을 양각하여 종을 주조한 연대와 봉안처 그리고 시주자 명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는 전주 봉림사에 봉안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1702년(숙종 28)에 김수원(金水元), 김성원(金成元), 김성봉(金成奉) 등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특징
명문에 등장하는 김성원은 18세기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장인으로, 남원의 실상사 동종(1649년)을 만든 김상립(金尙立)의 아들이다. 김상립은 당시 사장(私匠) 계보의 한 축을 이끌던 인물이며, 그의 아들들이 가업을 이어 범종 제작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성원은 1700년(숙종 26)부터 1737년(영조 13)에 이르는 기간에 활동했으며, 그가 만든 종은 모두 12점 정도 알려져 있다. 불갑사 동종은 김성원의 초기 작품에 해당되며, 그 밖에 선암사 동종(1700년), 만수사 동종(1710년), 범어사 동종(1728년) 등을 만들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찰문화재』전라남도(문화재청·문화유산발굴조사단, 2006)
- 「18세기 범종의 양상과 주종장 김성원의 작품」, (최응천, 『미술사학지』2, 1997)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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