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장암에 있는 조선후기 목조 불상및복장유물.
개설
내용
이 불상의 시각적 특징은 우선 달걀형으로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중심선 아래로 약간 몰려있는 느낌이 들고, 이마의 육계선이 직선이 아니라 약간 곡선을 이루고 있어서 동글동글한 느낌이 강하다. 정상 계주와 중간 계주가 표현되어 있다. 신체는 상체가 다소 짧고 하체가 높아서 안정감과 단단한 괴체감이 느껴진다. 통견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결하고 있는데, 왼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 무릎 위에 얹었다. 통견 착의법에 옷 주름은 간략하지만 굵은 양감으로 표현되었고, 가슴 부분에 표현된 내의의 옷 주름이 마치 연화 대좌의 앙련(仰蓮)처럼 도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목 주변의 삼도는 쇄골 위치에 표현되었고, 그 외의 인체는 매우 평면적이다. 결가부좌하면서 두 다리 사이의 옷 주름은 부채꼴 형태로 펼쳐지지만 비교적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복장물은 우선 동제 후령통이 노란 명주 보자기에 싸여 있었는데, 몸통 주변으로 원 · 삼각 · 원형의 동판을 오색실로 묶었다. 통 안에는 5색의 명주천, 수정 등이 납입되었다. 경전은 모두 8점으로 1583년(선조 16) 송광사판 『묘법연화경』권1 2점(1606년 인경), 변상도가 포함된 1646년(인조 24) 판 『계환해(戒還解) 묘법연화경』권1, 『계환해 수능엄경』2점, 용흥사 진존숙(陳尊宿) 해 『선문염송집(禪門拈頌集)』권16,『계환해 묘법연화경』권2∼3, 그 외 1650년(효종 1) 인경 기록을 지닌 목판본 경전 1권이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송은석, 사회평론, 2012)
- 『조선후기 조각승과 불상 연구』(최선일, 경인문화사, 2011)
- 『지장암: 지장암의 역사와 문화』(문명대 외, 한국미술사연구소·지장암, 2009)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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