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송시열 초상은 조선 후기의 문신 우암 송시열의 초상화이다. 2021년 6월 보물로 지정되었다. 크기는 세로 92.5㎝×가로 62㎝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한 사방건을 쓰고 평상복을 입은 초상화 반신상이다. 화면 상단에 '우암 송선생 칠십사세진'이라는 제기가 있어 1680년(숙종 6) 경에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위에 김창협의 찬문이, 아래에 김창협의 동생인 김창업이 그렸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까지 전하는 10여 점의 초상화 중 힘 있고 탄력 있는 필선과 차분한 채색의 조화로 화가의 절묘한 절제와 과장,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우암(尤庵) 송시열의 초상화.
구성 및 형식
내용
이 초상의 원본이 그려진 1680년(숙종 6)은 송시열이 1675년(숙종 1) 유배된 후 경신환국(庚申換局)으로 유배에서 풀려나 영중추부사 겸영경연사(領中樞府事兼領經筵事)에 임명된 해이다. 초상화에는 5년 여의 유배 생활을 마치고 정치적 영욕의 세월을 거쳐 도달한 노학자의 달관한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굵은 갈색 필선으로 표현한 이목구비, 깊게 패인 주름과 골격은 짙은 눈썹, 구레나룻, 턱수염과 함께 얼굴 생김새의 특징을 잘 포착하였다. 간결하고 모난 필선의 옷 주름은 심의(深衣: 선비의 평상복)와 옷소매의 굵고 짙은 선과 대비되며 당당하고 강인한 체구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암시하면서 짜임새 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한편 김창업이 그린 초상화의 초본이 김진규(金進圭, 1658∼1716)가 그린 초본과 함께 우암 선생 사손가(嗣孫家)에 보존되어 있는데 김진규의 초본이 이 작품과 더욱 유사하다. 김창업의 초본은 복건을 쓴 모습이라 사방건을 쓴 황강영당본 초상화의 실제 초본인지는 알 수 없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화양서원과 만동묘』, (국립청주박물관, 2011)
- 『초상화의 비밀』(국립중앙박물관, 2011)
- 『조선시대 초상화 I』(국립중앙박물관, 2007)
- 『한국복식문화사전』(김영숙 편저, 미술문화, 1999)
- 『한국초상화 연구』(조선미, 열화당, 1989)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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