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2년 대외 선전활동을 위해 만든 미국의 해외선전방송.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은 미일전쟁 발발 직후인 1942년 6월 13일 워싱턴DC에서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이승만에 의해 단파라디오로 송출되었다.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이 체계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때는 1942년 8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유의 종은 울린다”라는 한국어방송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다. 이는 국치일을 기념하여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LA시청 건물에서 개최한 태극기 현기식 행사때 행한 연설을 미국의 소리 샌프란시스코지부가 받아 전 세계로 송출한 것이었다.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에서 활약한 사람은 서울 경신학교 교장 쿤스, 연희전문학교 교수 밀러, 대구계성학교 교장 헨드슨 아담스 등 한국에서 활동했던 미국인들과 이진묵·김하태·민덕순·김지혜·김창수 등 재미한인들이다.
해방 될 때까지 한국어방송은 일본의 후방을 교란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하도록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각지의 한국인들을 고무시켰다. 국내에서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을 청취하였고 이 일로 경성방송국(JODK)의 한국인 직원들이 일제에 의해 체포되는 ‘단파사건’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한국어방송은 제2차 대전 종결 직후 1945년 12월 전시정보국(OWI)가 폐지되자 존폐의 논란이 일다가 미국 국무부의 국제방송처(IBD)로 이전, 운영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자주독립과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재미한인의 꿈과 도전』(홍선표, 연세대출판부, 2011)
- 『단파방송 연락운동』(유병은, KBS문화사업단, 1991)
- 『떠도는 영혼의 노래-민족통일의 꿈을 안고』(최봉윤, 동광출판사, 1986)
- 「해방 후 ‘미국의 소리 한국어방송’에 관한 연구(1945-1950)」(장영민, 『한국근현대사연구』50집, 2009)
- 「태평양 전시하의 해외독립운동 방송체제」(박기성, 『방송학연구』5, 한국방송학회, 1992)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