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거나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지닌 영화.
연원 및 변천
1950년대 이후 문예영화는 오락영화의 대척점에 있는 예술영화나 다른 영화와 구별짓기 위한 홍보를 위해서 그리고 해외 영화제 출품 여부 등에서 중요해졌다. 문학적인 예술성에 기대어 해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갈망은 1960년대 국가 차원에서 ‘우수영화’를 내세운 당시의 영화정책과 만났다. 점차 영리추구와 대중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국가 차원의 문예영화 지원이 공식화되면서 문예영화는 보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양산되어 이른바 ‘문예영화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내용
해외 영화제 출품(「오발탄」)과 한국의 향토적 색채가 깃든 예술영화에 대한 요구(「벙어리 삼룡」, 「갯마을」)는 후기로 갈수록 오리지널 시나리오 영화도 문예영화로 인정받으면서 문학 원작의 여부가 아니라 영화 미학 여부에 있는 것으로 강조점이 옮겨졌다. 1960년대 후반기 문예영화는 다시 서구 모더니즘 계열을 전유하는 영화(「안개」, 「장군의 수염」)와 향토 서정을 추구하는 영화(「물레방아」, 「메밀꽃 필 무렵」, 「감자」, 「봄봄」) 그리고 반공물(「까치소리」, 「카인의 후예」, 「싸리꽃의 신화」)로 구분할 수 있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영화사』(김미현 책임편집, 커뮤니케이션북스, 2006)
- 「‘문예영화’의 함의」(박유희, 『영화연구』 44, 2010)
- 「한국 문예영화의 과거·현재·미래」(김종원, 『소설문학』 55,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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