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법성사 목조 보살 좌상 ( )

목차
관련 정보
마산 법성사 목조보살좌상
마산 법성사 목조보살좌상
조각
유물
문화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법성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창원 법성사 목조보살좌상(昌原 法成寺 木造菩薩坐像)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2008년 05월 22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북로 21-20 (회원동, 법성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법성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보살좌상.
개설

2008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보살상은 높이 74.8㎝, 다리 너비 51.3㎝. 법성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존불 중 우측의 협시보살상으로, 다른 두 존상과는 양식적 특징이 달라 다른 조각승의 의해 조성된 것이다. 원래 마산 자산동 보광사에 있었던 것을 1983년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 한다.

내용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74.8㎝의 중형 보살상으로, 머리에 화려하고 높은 보관을 쓰고,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다. 양손은 살짝 구부린 엄지와 중지를 자연스럽게 맞대어 오른손은 어깨 앞으로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살짝 놓아 연봉가지를 들고 있다. 어깨가 넓고 허리가 짧은 상반신에 적당한 다리 너비가 안정감 있어 보인다.

머리에는 가운데가 높은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는데, 가장자리는 화염문 입식을 달고, 정면에는 구름 속에 마주하는 봉황과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가닥을 나눈 앞머리와 귀 옆으로 내려온 세 가닥의 머리가 어깨에서 모여 다시 세 가닥으로 흘러내리는 형식은 조선 후기 보살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네모진 얼굴에 가는 눈이 사선으로 길게 올라가고, 짧은 코, 가늘고 긴 입술에 희미하게 미소를 띠고 있는 개성 있는 인상이다.

옷은 오른쪽 어깨에서 편삼을 입고 그 위에 대의를 입은 변형 통견식이므로 오른쪽 어깨에는 편삼만 보인다. 배 앞으로는 편삼과 대의자락이 서로 교차하고 있으며, 교차점이 살짝 벌어져 당겨 올라간 것처럼 보이는데 이와 같은 특징은 조각승 하천(夏天)이 조성한 서울 지장암 목조관음보살좌상(1726년)이나 김천 대휴사 목조보살좌상(1730년) 등과 유사하다. 가슴 아래 가운데가 대각선으로 접힌 일직선의 승각기를 입었다. 양다리 사이에 양측으로 3개씩의 주름이 있으며, 왼쪽 무릎 앞으로 넓적한 옷주름 하나가 있는데 이 역시 하천의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식적 특징이다. 하천(夏天)은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색난(色難)의 계보를 잇는 조각승으로 이 불상은 색난파(色難派) 불상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마산 법성사 목조보살좌상은 18세기 전반에 활동한 조각승의 양식적 특징은 물론 같은 계보를 잇는 조각승들의 양식적 계승과 변용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연구 자료이다.

참고문헌

『조선후기 조각승 열전』(최선일,양사재,2018)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불교조각 연구』(이희정, 세종출판사, 2013)
『조선후기 조각승과 불상 연구』(최선일, 경인문화사, 2011)
「김천 대휴사 목조보살좌상의 제작 시기와 조각승 연구」(최선일,『문물연구』27,동아시아문물연구소,2015)
집필자
이희정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