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보광사 목조 대세지보살 좌상 ( )

목차
조각
유물
문화재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대세지보살좌상.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고성보광사목조대세지보살좌상(固城 普光寺 木造大勢至菩薩坐像)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8년 10월 30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고성군
목차
정의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보광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대세지보살좌상.
개설

2008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보살상은 높이 94㎝. 원래는 고성 운흥사에 있었던 목조아미타삼존불 중 협시상인 대세지보살상으로, 1959년에 지금의 보광사로 옮겨왔다. 그 본존인 아미타여래좌상은 진주 연화사로 옮겨져 2008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고, 다른 협시상인 관음보살상만이 운흥사 보광전에 봉안되어 있다.

특징

목조대세지보살좌상은 높이 94㎝의 중형 보살상으로, 머리에 봉황과 구름, 꽃이 장식된 화려한 보관을 쓰고 결가부좌의 자세를 취하였다. 손은 엄지와 중지를 자연스럽게 맞대어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두어 긴 연봉가지를 비스듬히 들었으며, 오른쪽 손가락에 라마형 정병을 걸었다. 일반적으로 대세지보살상은 보관 중앙에 정병을 새기지만 손에 정병을 든 것은 특이한데 원래 관음보살상의 것을 옮겨왔을 가능성도 있다.

어깨가 넓은 방형의 상반신은 다리 너비가 적당해 안정감 있는 신체 비례를 갖고 있다. 턱이 둥근 방형의 얼굴에 가는 눈, 쭉 뻗은 오뚝한 코, 미소를 띤 입술 등의 표현으로 차분하고 인자한 인상을 느끼게 한다. 옷은 양어깨가 드러나지 않은 변형 통견식으로 입었으며, 오른쪽 어깨의 가장 안쪽 옷주름 하나가 크게 강조되어 있다. 가슴 아래에 대각선으로 접어 모양을 낸 승각기가 높게 올라와 있으며, 배 앞의 옷자락 두 개가 서로 교차해 있다. 다리 사이에는 두 개의 넓은 옷주름을 중심으로 양측으로 펼쳐 놓았으며, 왼쪽 다리 위에도 소매에서 흘러내린 길고 뾰족한 옷자락이 있다. 이 불상의 옷주름 형식은 통도사 나한전 불상, 진해 성흥사 대웅전 불상 등 희장(熙臧) 혹은 희장파(熙臧派) 조각승들이 제작한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보광사 목조대세지보살좌상은 17세기 후반에 활동한 희장파의 불교 조각으로 추정되며,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조각승의 양식적 특징과 유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조선후기 경상도지역 불교조각 연구』(이희정, 세종출판사, 2013)
『조선후기 불교조각사』(송은석, 사회평론, 2012)
『조선후기 조각승과 불상 연구』(최선일, 경인문화사, 2011)
집필자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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