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의 삼성각에 봉안되어 있는 석조 독성상.
내용
조선 후기의 독성상은 나이가 많은 백발의 고승으로 묘사되거나 이 작품처럼 젊은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든 고승으로 묘사될 경우 독성 중에서 나반존자를 묘사한 것인데, 도선사 독성처럼 윤왕좌의 자세를 취한 예를 독성탱화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젊은 승려의 모습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2002년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진관사 소 독성상처럼 결가부좌하여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머리가 큰 비례를 지닌 다소 추상적인 형태로 제작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볼 때 도선사의 독성상은 윤왕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고, 비교적 안정감이 있으며 당당하게 신체를 표현했다는 점 등에서 18세기에 조성된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한편 이 독성상은 전반적인 인상이 전형적인 독성상의 계보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십육 나한 중의 한 존상으로 봉안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삼각산 도선사』(불교문화재연구소, 도선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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