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마임(mime: 무언 광대극)을 주제로 한국마임페스티벌로 시작했다가, 1995년 해외 마임팀을 초청하면서부터 춘천마임축제로 바뀌었다. 2000년부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행사의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2015년 춘천마임축제는 아!水라장, 도깨비난장, 미친금요일, 도깨비어워드, 극장공연, 야외공연, 기획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아!水라장은 물폭탄을 만들어 물을 소재로 난장판을 벌이는 행사이며, 도깨비난장은 밤새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마련한 행사이다. 미친금요일은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일탈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저녁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총 7시간 동안 공연하는 행사이다. 도깨비어워드는 40세 이하 신진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연을 선보이고 수상작을 뽑는 행사이다. 이외에도 기획행사로는 설치나 컨퍼런스 등이 준비됐고, 부대행사로는 각종 체험행사들이 마련됐다.
마임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수많은 공연예술가나 행위예술가, 전시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마임을 주제로 하면서도 기존 장르 간의 벽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형식과 공간이 시도되어 왔다. (사)춘천마임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한국마임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선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해외 마임팀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되었다. 또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호응을 이끌어내는행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