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46년 11월 3일, 일요일에 실시한 북한 정권의 인민위원회 선거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대 투쟁.
배경
경과
1. 성일 엄수를 생명으로 하는 교회는 일요일에는 예배 이외의 어떠한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2. 정치와 종교는 이것을 엄격하게 구분한다. 3. 교회당의 신성을 확보하는 것은 교회의 당연한 의무이고 권리이다. 예배당은 예배 이외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것을 사용할 수 없다. 4. 현직 교직자로서 정계에 종사하는 경우는 교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5. 교회는 신앙과 집회의 자유를 확보한다.
이에 임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일성은 장로교와 감리교의 유력한 목사 10여 명을 불러 인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것을 반대하는 행위를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이북오도연합노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지도자들은 주일설교를 통해 선거 불참 주장과 김일성에 대해 비판을 계속 이어갔다. 일부 교회들은 11월 4일 월요일 새벽 1시에 투표를 하게 해달라고 건의하였고, 진남포의 기독교도들은 새벽 0시 5분에 투표하겠다고 선언을 하는 일도 있었다. 평원교회 이진호 목사는 이북오도연합노회의 주일선거를 반대하는 회의에 참석했다가 돌아온 후 주일선거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20일간 감옥에 구류되었다. 그 밖에도 몇몇 교회의 성도들은 선거 당일날 교회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기독교인들 전체가 선거에 불참한 것은 아니었고, 어떤 목회자는 주일 예배를 마치고 신도들을 이끌고 투표장으로 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소련군정과 김일성이 계획했던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결과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김양선, 『한국기독교해방십년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종교교육부, 1956)
- 김흥수·류대영, 『북한 종교의 새로운 이해』 (다산글방, 2002)
-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기독교의 역사』 Ⅲ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9)
논문
- 윤경섭·유호열, 「1946~1947년 북한 보수 개신교 세력의 정치 참여」 (『북한학보』 43-1, 북한연구소, 201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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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기독교의 경전. 예수가 나기 전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하나님의 계시 등을 기록한 것으로, 창세기에서 말라기까지이다. 일반적으로 39권으로 보고 있으나, 번역본마다 권수가 조금씩 다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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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평안남도 서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 농업ㆍ어업ㆍ광업ㆍ공업 생산물의 집산지이다. 제련소가 있으며 광석, 시멘트, 과실, 쌀, 밀 따위를 수출한다. 우산장(牛山莊), 보림사(寶林寺), 용강 온천 따위의 명승지가 있다. 면적은 413㎢. 북한에서는 1979년 12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평안남도에서 갈라져 나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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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주일마다 행하는 예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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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우리의 종교와 사상 자유를 억압하기 위하여 신사에 배례하도록 강요하던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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