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평양성 일대의 경관을 연폭 병풍에 그린 실경산수화.
내용
제1폭과 제2폭의 북성, 제3폭~제5폭의 내성, 제5폭과 제6폭의 중성, 그리고 제6폭~제8폭의 외성은 1730년대 정비가 마무리된 평양의 성곽 구조를 보여준다. 내성 구역에 감영을 비롯해 행정, 군사, 제례, 문화 관련 시설과 민가가 몰려 있다. 그 밖의 영역은 자연경관 위주로 묘사되었는데, 각종 기자(箕子) 유적을 상세하게 그려 지역사적 특징이 드러난다.
화면 상단에 평양 외곽에 솟은 산들이 자리하고, 하단에는 서해로 흘러드는 대동강 물길과 십리장림이 펼쳐져 있다. 성 내외의 지리적 형세와 공공 시설물의 양태를 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인물은 그려 넣지 않았다.
주요한 지형지물에 명칭을 부기했는데, 1776년에 지어진 오순정이나 1804년 화재로 소실된 애련당 건물이 건재하다. 또한 기다란 마 껍질 모양의 필선으로 표현하는 피마준(披麻皴)과 녹색 위주로 채색한 산과 언덕, 자를 사용하는 계화법(界畵法)이 적용된 성벽과 건물, 각종 나무의 표현법과 같은 화풍상의 특징으로 보아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및 특징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평양지(平壤志)』
단행본
- 박정애, 『조선시대 평안도 함경도 실경산수화』(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4)
논문
- 박정애, 「18-19세기 기성도 병풍 연구」(『고문화』 74, 한국대학박물관협회, 200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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