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에서 정초나 가을(9월 경)에 집안의 가신에게 복을 구하는 계절제. 문전철갈이굿·문전비들레기·문전비들기.
개설
연원 및 변천
제주에서 정초나 가을에 심방을 불러 문전철갈이굿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두 무가의 신격인 문전신과 조왕, 칠성 등의 신격이 부를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내용
제주시 용담동 남무 안사인(安士仁)의 구송에 의하면, 문전철갈이는 조왕비념 – 문전비념 – 오방토신비념 – 칠성비념 – 주목정살지신·눌굽지신비념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황
특히, 제주시 우도면에서는 ‘문전비들기’라고 부르며 정월 대보름에 이를 행하는데, 문전신을 주신으로 삼아 집안의 평안을 빌고 칠성눌을 단지 위에 주쟁이로 덮어 만든다. 칠성눌은 기와나 단지에 주쟁이를 덮어 놓은 것이다. 그 안에는 조·콩·팥·수수 등 잡곡과 소라껍질이 담겨있는데, 이를 해마다 ‘철갈이’ 한다.
참고문헌
- 『한국의 가정신앙: 제주도 편』(국립문화재연구소, 2007)
- 『한국세시풍속사전』(국립민속박물관, 2005)
- 『제주도 세시풍속』(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한국의 세시풍속: 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편』II(국립민속박물관, 1998)
- 『제주도무속자료사전』(현용준, 신구문화사, 1980)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www.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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