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당대, 규기가 유식학의 논서인 『유가사지론』 100권을 간략히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1문은 서소위(敘所爲)로서, 이 『논』이 설해진 목적을 설명하는 내용인데, 상세한 설명은 『성유식론장중추요』를 참조하라고 말하였다. 2문은 창소인(彰所因)으로, 이 『논』이 나오게 된 연유를 설명하는 내용인데, 현장이 이 『논』을 한역했다는 점 역시 소개하고 있다. 3문은 명종서(明宗緒)로서, 『유가사지론』이 17지를 종요(宗要)로 삼는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4문은 현장섭(顯藏攝)으로, 이 『논』이 보살장아비달마(菩薩藏阿毘達磨)에 속한다는 점을 밝혔다. 5문은 해제목(解題目)으로, 이 『논』의 명칭을 해석하는 내용이다. 6문은 석본문(釋本文)으로, 본문을 순서대로 해석하는 내용이다.
이 책의 제1권은 이상의 내용과 더불어 『유가사지론』 「본지분」의 「오식신상응지(五識身相應地)」와 「의지(意地)」를 해석하고 있다. 제2권은 『유가사지론』 제3권의 「의지」와 제4권, 제5권의 「유심유사지(有尋有伺地)」를 해석하고 있다. 이후 제12권에 이르러 『유가사지론』 50권까지의 본지분(本地分)을 모두 해석하였고, 마지막인 제16권에 이르러서는 『유가사지론』의 61권부터 66권까지를 주석하고 있다. 그러므로 규기의 『유가사지론약찬』은 『유가사지론』의 본지분 전체(1권~50권)와 「섭결택분(攝決擇分)」의 일부(51권~66권)를 주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단 「섭결택분」의 나머지(67권~80권), 「섭석분(攝釋分)」(81~82권), 「섭이문분(攝異門分)」(83권~84권), 「섭사분(攝事分)」(85권~100권)에 대해서는 주석이 남아 있지 않다. 『유가사지론』의 후반부에 대한 주석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규기가 이 책을 만년에 저술하였으므로 67권 이후를 완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나, 혹은 스스로 절필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小野玄妙 編, 『仏書解説大辞典』(大東出版社, 1935)
- 『新編諸宗敎藏總錄: 收錄文獻 總覽』(고려대장경연구소, 2019)
논문
- 박용진, 「고려 敎藏의 고려 및 조선시대 유통과 전승」(『서지학연구』 83, 한국서지학회, 2020)
- 최애리, 『『신편제종교장총록』 수록 교장 현존본 연구』(중앙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20)
인터넷 자료
-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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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중국 당나라의 승려(632~682). 현장(玄奘)의 제자가 되어 산스크리트와 불교의 경전과 논(論), 인명학(因明學)을 배우고, 법상종을 만들었다. 저서에 ≪성유식논술기(成唯識論述記)≫, ≪대승법원의림장≫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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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당나라의 승려(602~664). 속성은 진(陳). 중국 법상종 및 구사종의 시조로, 태종의 명에 따라 대반야경(大般若經) 등 많은 불전을 번역하였다. 저서에 견문기 ≪대당 서역기≫ 12권이 전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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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가계(家系)나 유파(流派)의 초대 선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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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떨어지거나 빠져서 완전하지 못한 글이나 책 따위를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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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흩어져 일부가 빠져 없어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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