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 서사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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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노래」는 시집간 여자가 시집 생활에서 겪는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여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보편적 민요로 여성민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본래 일을 하면서 부른 노동요로,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을 하는 긴 시간 동안 계속 노래할 수 있도록 길고 다양한 사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사적·서정적 양식을 아우르고 있다. 주로 시집 식구가 시집간 여자에게 대하는 여러 가지 불평등한 대우에서 비롯된 갈등 양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억압된 현실에 대한 극복의 의지를 드러내는 평민 여성문학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시집살이노래 (媤집살이노래)
「시집살이노래」는 시집간 여자가 시집 생활에서 겪는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여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보편적 민요로 여성민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본래 일을 하면서 부른 노동요로,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을 하는 긴 시간 동안 계속 노래할 수 있도록 길고 다양한 사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사적·서정적 양식을 아우르고 있다. 주로 시집 식구가 시집간 여자에게 대하는 여러 가지 불평등한 대우에서 비롯된 갈등 양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억압된 현실에 대한 극복의 의지를 드러내는 평민 여성문학으로서 의의를 지닌다.
「쌍가락지 노래」는 쌍가락지로 인해 여동생이 오빠에게 부정을 의심받는 내용의 민요이다. 여성 민요의 하나로, 쌍가락지에 얽힌 짤막한 이야기를 낭송조로 읊조리는 서사민요이다. 처녀가 자는 방의 문풍지 떠는 소리를 남자의 숨소리로 착각하고 여동생의 순결을 의심한 오빠에게 여동생이 이를 해명하고 유언을 남기면서 죽어간다는 내용이다. 처녀의 순결과 정조를 생명보다 가치있게 여겼던 조선조의 정절 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노래로, 죽음과 연꽃 환생의 결말은 평민 여성들이 이런 현실을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부당하게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쌍가락지 노래 (雙가락지 노래)
「쌍가락지 노래」는 쌍가락지로 인해 여동생이 오빠에게 부정을 의심받는 내용의 민요이다. 여성 민요의 하나로, 쌍가락지에 얽힌 짤막한 이야기를 낭송조로 읊조리는 서사민요이다. 처녀가 자는 방의 문풍지 떠는 소리를 남자의 숨소리로 착각하고 여동생의 순결을 의심한 오빠에게 여동생이 이를 해명하고 유언을 남기면서 죽어간다는 내용이다. 처녀의 순결과 정조를 생명보다 가치있게 여겼던 조선조의 정절 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노래로, 죽음과 연꽃 환생의 결말은 평민 여성들이 이런 현실을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부당하게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지장본풀이」는 제주도 무속의 「시왕맞이굿」이나 「양궁숙임」 등의 제차에서 지장 아기씨의 내력을 풀이할 때 구연하는 서사무가이다. 친가와 시가 식구가 모두 죽고 혼자 남은 지장 아기씨가 온갖 정성을 다해 굿을 마련하여 죽은 이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한 후 죽어 새의 몸으로 환생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일을 하고 죽은 지장 아기씨가 신격으로 모셔지기는커녕 굿에서 구축의 대상이 되는 새로 환생한다는 내용이 어떤 신화적 의미를 지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장본풀이 (地藏本풀이)
「지장본풀이」는 제주도 무속의 「시왕맞이굿」이나 「양궁숙임」 등의 제차에서 지장 아기씨의 내력을 풀이할 때 구연하는 서사무가이다. 친가와 시가 식구가 모두 죽고 혼자 남은 지장 아기씨가 온갖 정성을 다해 굿을 마련하여 죽은 이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한 후 죽어 새의 몸으로 환생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일을 하고 죽은 지장 아기씨가 신격으로 모셔지기는커녕 굿에서 구축의 대상이 되는 새로 환생한다는 내용이 어떤 신화적 의미를 지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사원네 맏딸애기」는 처녀가 총각에게 구애했지만 거절당하자 총각을 저주하는 내용의 서사민요이다. 제목은 노래의 주인물 명칭에서 온 것으로, '김생원네 맏딸애기', '이생원네 맏딸애기' 등으로도 불린다. 총각이 처녀의 유혹을 거절했다가 장가가는 날 죽으라는 저주를 받는데, 이 저주가 실현되어 총각이 장가가는 날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후 무덤 속 결합을 통해 이 세상에서 못 이룬 사랑을 후생에서라도 맺고자 하는 의식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사랑이 억압된 현실에서 여성의 적극적 태도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사원네 맏딸애기
「이사원네 맏딸애기」는 처녀가 총각에게 구애했지만 거절당하자 총각을 저주하는 내용의 서사민요이다. 제목은 노래의 주인물 명칭에서 온 것으로, '김생원네 맏딸애기', '이생원네 맏딸애기' 등으로도 불린다. 총각이 처녀의 유혹을 거절했다가 장가가는 날 죽으라는 저주를 받는데, 이 저주가 실현되어 총각이 장가가는 날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후 무덤 속 결합을 통해 이 세상에서 못 이룬 사랑을 후생에서라도 맺고자 하는 의식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사랑이 억압된 현실에서 여성의 적극적 태도를 표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