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양화회(白蠻洋畵會)
동경에 유학하고 있던 다섯 명의 화가들이 1930년 12월 결성한 미술 단체. # 연원 및 변천
김용준(金瑢俊), 길진섭(吉鎭燮), 구본웅(具本雄), 이마동(李馬銅), 김응진(金應璡)이 1930년 12월에 결성했다. 김용준은 1926년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여 백만양화회가 조직된 다음해인 1931년 2월 졸업을 앞둔 상태였고, 이마동과 길진섭 역시 같은 해 입학한 동기생이었다. 김응진은 도쿄미술학교 유학생이었으며 구본웅은 다이헤이요(太平洋)미술학교에 재학중이었다.
1930년 12월 21일자 『조선일보』에는 이들이 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