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안(楊伯顔)
고려후기 극성방어사, 밀직부사, 서북면부원수 등을 역임한 무신. # 생애 및 활동사항
1357년(공민왕 6) 판각문사(判閣門事)로 있으면서 황후천추절(皇后千秋節)의 경하사(慶賀使: 황제나 황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는 사신)로서 원나라에 다녀왔다. 1363년에는 개성윤(開城尹)으로, 당시 원나라에서 덕흥군(德興君)이 침략해 올 것에 대비하기 위한 극성방어사(棘城防禦使)에 임명되고 절령(岊嶺: 지금의 황해도 황주의 자비령)의 책(柵)을 방비하였다.
뒤에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어 재추(宰樞)의 반열에 올랐으며, 13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