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신 옥사(安益信 獄事)
조선 후기 충청도·전라도 일원에 발생했던 안익신의 변란과 관련된 옥사. # 개설
1646년(인조 24) 공청도(公淸道, 현재 충청도) 이산(尼山) 등지에서 변란이 발생했다. 안익신(安益信)이 주도하고 권대용(權大用), 유탁(柳濯), 이지혐(李之馦), 홍영진(洪榮振) 등 서울과 지방의 하층 양반들이 결탁하여 거사를 일으켰다. 이석룡(李碩龍)과 김충립(金忠立)의 고변으로 발각되어 실패했는데, 이를 계기로 추국청(推鞫廳)이 설치되었다.
# 역사적 배경
반정(反正)으로 즉위한 인조대(仁祖代)에는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