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간행된 서책에 보완을 위해 일부 내용을 묵서한 것.
내용
사례
『번암집』은 1824년에 초간되었으나 1849년 철종(哲宗)이 즉위한 이후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아들 은언군(恩彥君) 이인(李䄄)에 관한 모든 원고를 없애라는 대왕대비 순원왕후(純元王后)의 명에 따라 일부 기록이 삭제되었다. 순원왕후는 은원군과 관련된 기록인 상계군 추대 음모 사건, 천주교 관련 사건 등을 삭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후 누가 언제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삭제된 부분 중 일부를 보사하여 다시 책으로 엮었다. 이밖에도 독립운동가 이승희(李承熙, 1847~1916)의 『대계집(大溪集)』과 같이 일제강점기 때 검열에 의해 일부가 삭제되었다가 해방 이후에 보사된 경우가 있다. 이렇게 보사를 거쳐 간행하거나 책으로 엮은 것을 보사후쇄본(補寫後刷本) 또는 후쇄보사본(後刷補寫本)이라 한다.
참고문헌
원전
- 『대계집(大溪集)』
- 『번암집(樊巖集)』
단행본
- 천혜봉, 『韓國典籍印刷史』(汎友社, 1990)
- 김두종, 『韓國古印刷技術史』(탐구당, 1995)
- 김경희, 「樊巖集 해제」(『한국문집총간 해제』, 고전번역원, 2001)
- 남권희,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책판 각수 인명록』(한국국학진흥원, 201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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