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목판에 글씨나 그림 등을 새겨서 간행을 하는 행위.
내용
목판으로 인쇄한 문헌의 저자들은 퇴계 이황에 학문적 연원을 두면서 영남지역의 유교 문화를 형성했던 주역들이었다. 이들은 노론(老論)이 집권하던 조선 후기에는 정치적으로 소외되었지만 주리론(主理論)에 바탕한 영남 유학의 독자적 학풍을 발전시켰다. 그 결과 수많은 유적과 유물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상도 북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문헌의 왕성한 생산과 보급을 통해 정신적 동질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영남지역의 유학자들이 목판 인쇄를 선호한 것은 보관과 관리가 편리하고 책을 인출한 후에도 판의 해체가 불가능하여 장기 보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또한 선조들이 남긴 정신적 유산을 영구히 보존하는 수단으로 생각했던 것도 목판 인쇄가 빈번하게 이루어진 이유이다.
참고문헌
원전
- 『누판고(鏤板考)』
단행본
- 李春熙, 『李朝書院文庫目錄』(國會圖書館, 1969)
- 김두종, 『韓國古印刷技術史』(탐구당, 1995)
- 정형우·윤병태, 『한국의 책판목록』 2책(보경문화사, 1995)
- 한국국학진흥원, 『동아시아의 목판인쇄』(한국국학진흥원, 2008)
논문
- 김종석,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유교목판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동아시아의 목판인쇄』, 한국국학진흥원, 2008)
- 金允植, 『鏤板攷의 書誌的 硏究』(成均館大 碩士學位論文, 1978)
- 류탁일, 「책판의 연구영역 설정과 그 과제」(『국학연구』 6, 한국국학진흥원, 2005)
- 辛承云, 「유교사회의 출판문화-특히 조선시대의 문집 편찬과 간행을 중심으로」(『대동문화연구』 39,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0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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