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462년(세조 8)의 간경도감 간행본을 후쇄한 목판본 불경.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이 을해자본을 수정하여 1462년(세조 8) 총 10권으로 목판본을 간행하였고, 그것이 각지에 흩어져 전해지게 되었다.
구성과 내용
그러나 『금강경(金剛經)』, 『원각경(圓覺經)』,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과 함께 사교과(四敎科)로 채택될 만큼 한국불교 전통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며, 특히 경문에 포함된 다라니(陀羅尼), 곧 능엄주(楞嚴呪)는 참선 수행자에게 수행 중의 마(魔)를 쫓는 수단으로서 적극 권장되었다.
제목의 ‘불정(佛頂)’, 곧 부처의 정수리는 가장 뛰어나고 미묘한 부처의 세계를 상징하며, ‘여래밀인(如來密印)’은 부처의 비밀스러운 다라니로서 성불의 ‘인(因)’으로 간주된다. ‘수증요의(修證了義)’는 수행과 깨달음을 획득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것이 그것의 참다운 의미[了義]라고 설하고 있으므로 이 경전이 대승불교의 걸림 없는 경지를 지향함을 알 수 있다.
나아가 수행 과정에서 부딪칠 수 있는 난관을 다라니를 통해 극복한 것을 강조하는 점과 선정 수행 중에 부딪치는 마(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권9(충청북도 단양군 구인사 도서)
논문
- 황영희, 「『능엄경』 전역의 전개와 특징」(『불교연구』 45, 2016)
- 곽동화, 강순애, 「조선 전기 왕실 발원 불교전적에 관한 연구」(『서지학연구』 74, 2008)
신문 · 잡지 기사
- 「중국불교 13경-⑮ 《능엄경》 이야기」(『한국불교신문』, 2019. 10. 21)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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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조선 시대에, 불경의 번역 및 인쇄와 발행을 맡아보던 임시 관아. 세조 7년(1461)에 두어 능엄경, 법화경, 금강경, 원각경 등 수많은 불경을 언해하여 간행하였으며, 성종 2년(1471)에 폐지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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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책의 끝에 본문 내용의 대강(大綱)이나 간행 경위에 관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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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중국 간쑤성(甘肅省) 서북부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 실크 로드의 중계 무역 기지였으며, 불교 도시로도 유명하다. 동남쪽에 둔황 석굴이 있다. ⇒규범 표기는 ‘둔황’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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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조선 중기 이후에, 학인(學人)이 경전을 공부하는 강원 이력 과정의 하나. 치문과(緇門科)와 사집과를 마치고 경전을 연구하는 다음 단계로서, 능엄경, 기신론, 금강반야경, 원각경 따위를 배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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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불경을 번역하지 아니하고 음(音) 그대로 외는 일. 자체에 무궁한 뜻이 있어 이를 외는 사람은 한없는 기억력을 얻고, 모든 재앙으로 인한 불행한 운수에서 벗어나는 등 많은 공덕을 받는다고 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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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능엄경≫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불교의 대표적인 다라니 가운데 하나. ≪능엄경≫ 제7권에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널리 염송되었다. 부처가 이 주문으로 깨달음을 얻어서 중생을 제도하였다. 주문을 몸에 지니거나 집에 두면 한평생 독해(毒害)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여 부적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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