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화암사 판본을 저본으로 1477년(성종 8) 번각한 목판본 불경 인출 잔본의 하나.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 제248호.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화암사 판본의 발문이 이 구인사 도서와 내용 및 필체가 동일하지만, 작성 일자만 “정통(正統) 8년(1443)”으로 다르므로 구인사 도서는 화암사본을 그대로 옮겨 쓰고서 번각한 연도만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효령대군(孝寧大君), 월산대군(月山大君), 정경부인 윤씨와 서평군(西平君) 한계희(韓繼喜), 참판 한계선(韓繼善) 등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간행을 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성과 내용
권5는 이 경전을 말법시대에 전하는 방법과 부처의 구원실성(久遠實成), 곧 부처가 아득한 옛날에 이미 성불하여 영원히 중생을 교화하고 있다는 진실을 전하고 있다.
권6은 이 경전을 널리 펼 것을 강조하면서, 특히 세상의 멸시를 감내하는 상불경보살(常不輕菩薩)의 덕을 찬탄하고 있으며, 여러 공양 중 자기의 몸을 불사르는 소신공양(燒身供養)이 최고임을 설하고 있다.
권7은 부처를 공양하여 얻은 삼매와 신통력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묘음보살의 공덕을 설하고(제24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역시 중생을 무량한 방편으로 제도하는 관세음보살의 자비심을 찬탄하며(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이 경전을 설하는 법사를 보호하는 다라니의 힘을 노래하고(제26 「다라니품(陀羅尼品)」), 다시 한번 이 경전을 수지, 독송하는 공덕을 강조하여 끝맺는 부분(제28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따라서 이 책은 조선 전기의 성달생 서체의 유행과 번각의 양상을 알려 주는 자료 중 하나로 평가된다. 2004년 10월 22일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4~7(충청북도 단양군 구인사 도서)
단행본
- 강민식 외,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2(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2017)
- 이지관, 『한국불교소의경전연구』(보련각, 1973)
논문
- 강순애, 「성달생서체계의 묘법연화경 계환해의 판본에 관한 연구」(『가산학보』 6, 1999)
신문 · 잡지
- 「조선조 《법화경》 공덕경 성격 강했다」(『법보신문』, 2004. 8. 10)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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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인도ㆍ유럽 어족 가운데 인도ㆍ이란 어파에 속한 인도ㆍ아리아어 계통으로 고대 인도의 표준 문장어. 전 인도의 고급 문장어로 오늘날까지 지속되는데, 불경이나 고대 인도 문학은 이것으로 기록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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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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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모든 중생이 부처와 함께 성불한다는 석가모니의 교법. 일체(一切) 것이 모두 부처가 된다는 법문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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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부처로부터 내생에 부처가 되리라고 하는 예언을 받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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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오랜 옛날에 실제로 이루었다는 뜻으로, 부처는 오랜 옛날에 이미 성불하였다는 사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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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침. 또는 그런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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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법화경의 묘음보살품에 나오는 보살. 서른여덟 가지로 현신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본서(本誓)를 설법하였다. 지혜가 많아서 한량없는 삼매를 얻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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