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龍山區)
임진왜란 때는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군대가, 임오군란 때에는 청나라 오장경(吳長慶)의 군사가 주둔하였으며,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때에는 일본군의 주력부대가 이 부근에 자리잡아 일본 거류민의 집단거주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광복 후 미군이 주둔하였으며, 옛 육군본부 자리에 1994년 전쟁기념관이 건립되었다. 용산동6가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이 있다. 5. 갈월동(葛月洞) 구의 북쪽에 있는 동으로 북쪽은 동자동(東子洞), 남쪽은 한강로1가, 동쪽은 후암동(厚岩洞)·남영동(南營洞), 서쪽은 청파동(靑坡洞)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 한성부 성저십리 지역으로 1867년(고종 4)에 한성부 용산방에 속하였으며, 1895년 고양군(高陽郡) 한지면(漢芝面) 갈월리가 되었다가 1914년 경성부 강기정(岡岐町)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