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땅뺏기놀이(康津 땅뺏기놀이)
마지막 부분은 세 번 승리한 마을이 황소와 농토의 경작권을 얻게 되고, 이후에는 서로 흥겹게 섞여서 놀게 된다. 이 놀이는 남도문화제에서 1966년(제1회), 1969(제2회), 1971년(제3회), 1978년(제10회)에 입상을 했다. 땅뺏기놀이는 마을 두레패 성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농사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련한 민속놀이이다. 즉, 이 놀이는 마을 상호간 생산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놀이를 통해 두레 조직의 구성 간에 친목과 협동의 정신을 다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2010) - 『한국민속대사전』(한국민속사전편찬위원회, 민족문화사, 1991) - 『강진향토지(康津鄕土誌)』(강진군향토편찬위원회, 강진군,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