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건릉(華城 健陵)
화성건릉(華城健陵)은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와 효의왕후 청풍김씨의 합장 단릉이다. 정조건릉은 1800년 현륭원 동쪽에 처음 조성되었다가 1821년 현재의 위치로 천릉하고, 효의왕후를 합장해 단릉으로 조성하였다. 장조(莊祖, 사도세자)와 헌경왕후(獻敬王后, 혜경궁 홍씨)의 융릉(隆陵)과 함께 사적 ‘화성 융릉과 건릉(華城 隆陵과 健陵)’으로 지정되어 있다.1899년 정종(正宗)의 묘호를 정조(正祖), 효의왕후를 효의황후(孝懿皇后)로 높이면서 현재의 표석으로 건립하였다. 1800년 조성된 건릉의 구릉지는 2011~2012년까지 발굴되어 곡장, 현궁, 퇴광 등의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각종 명기(明器)가 발견되어 조선 후기 왕릉 조성과 왕실 공예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장조(莊祖, 사도세자)와 헌경왕후(獻敬王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