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은 한국인이 ‘미적인 것’을 가리킬 때 ‘아름다움’·‘고움’과 함께 사용하는 미학용어이자 문학용어이다. 미감을 표현할 때 한국인의 생활 전반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이지만 미학적으로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다. 한민족의 이념과 정서가 배양한 그 어떤 미적 요소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멋은 단일 자연물보다는 여러 자연물이 조화를 이루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우러난다. 또 인간의 창조물 또는 창조 행위에서 느껴지는 내면적 정신미의 성격까지 포함한다. 그리고 정지된 대상보다는 동적인 움직임이 포함된 현상이나 상황에 대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