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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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실기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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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고려 후기의 문신 · 학자, 공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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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 후기의 문신 · 학자, 공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판본. 1918년 그의 후손 희(僖)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병관(李炳觀)·윤영구(尹寗求)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강영직(姜永直)·송영구(宋榮龜)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3수, 부록으로 시 5수와 실적(實蹟)·행장·묘갈명·수비문(豎碑文)·기·통문(通文)·봉안문, 권2 부록으로 찬(贊) 185편, 술(述) 24편, 영(詠) 66수, 지(識) 14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 공은의 시 3편은 모두가 고려가 망하였음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부록에는 이색(李穡)의 시를 비롯하여 고려 말의 명사 9명이 차운(次韻)한 시가 있어 그 당시 시의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실적」에는 그가 조선 태종의 부름을 거절하였다는 이유로 전라도 순천(順天)에 유배되었다가 결국 적소에서 죽었는데, 그 무렵 기러기 한마리가 3일간 슬피 울다가 그가 죽으니 덩달아 물에 떨어져 죽었다는 데서 그 지명을 ‘삼일포(三日浦)’ 또는 ‘비락주(飛落洲)’라고 한다는 유래가 소개되어 있다.

이밖에 그를 경현사(景賢祠)와 두문서원(杜門書院) 등에 배향하였다는 사실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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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윤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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