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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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김정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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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정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판본. 1932년 그의 문도 박민룡(朴敏龍)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서문과 발문이 없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14수, 권2에 서(書) 41수, 권3에 잡저 8편, 서(序) 5편, 기 6편, 만(輓) 1편, 경(警) 1편, 잠 14편, 계(誡) 2편, 명 2편, 제문 9편, 애사 1편, 부록으로 행장 1편 등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시상이 풍부하며 시흥이 섬세하다. 「백구를 읊은 시」는 백구의 정결함을 찬양하면서, 보인(輔仁)할 벗이 없는 자기의 처지를 비유하여 읊은 것이다. 서의 「상간재선생서(上艮齋先生書)」는 스승에 대한 안부와 예설에 관한 문답이다.

「성설(性說)」은 성동기이(性同氣異)의 설을 주장하며, 맹자·정자·주자의 학설을 인용하여 고자(告子)의 의논에 주장하여 논하고 있으며, 아언(雅言)에 있어서는 57항목에 걸쳐서 관혼상제에 관한 자기의 주장과 고서를 인용하여 간결하고 알기 쉽게 논술하고 있다.

잠은 「심잠(心箴)」·「성잠(性箴)」·「인잠(仁箴)」·「의잠(義箴)」·「예잠(禮箴)」·「지잠(智箴)」·「신잠(信箴)」·「효행잠(孝行箴)」·「덕잠(德箴)」·「정기잠(正己箴)」·「정학잠(正學箴)」·「언잠(言箴)」·「지선잠(止善箴)」 등 오상(五常)의 덕목을 비롯하여 수양에 필수적인 사실을 들어 그 규범을 서술함으로써 교양의 표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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