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박연(朴堧)의 사우이다. 박연은 영동출신으로 세종조에 국악의 기반을 닦아놓은 악성이다.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학문과 도덕 등이 그가 죽은 후에도 사람들의 추모하는 바 되었다.
1973년 부지 5,500여 평 위에 재건하였다. 건물구조는 석조 계단 위에 목조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며, 솟을삼문과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사당 안에는 박연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후손들이 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