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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홍의호의 시 · 서(書) · 제문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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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홍의호의 시 · 서(書) · 제문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5권 5책. 필사본. 이 책은 저자의 시문집인 『담녕부록(澹寧瓿錄)』 중에서 추려서 편집한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3에 시 1,065수, 권4·5는 잡저로 기·서(序)·발·지(識)·표(表)·서(書)·상량문·제문·축문·묘갈명·행록(行錄)·소차(疏箚) 등 84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감상을 내포하면서 사실성이 뛰어나고 격조가 높다. 주로 관동지방의 명승지에 대한 시가 많고, 최창적(崔昌迪)·권영교(權永敎) 등 100여명과 함께 지은 연구시(聯句詩)가 많은 것이 특색이다. 특히 「조령가(鳥嶺歌)」는 새재〔鳥嶺〕를 노래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일이 묘사되어 있다.

잡저 가운데 「유청학동기(遊靑鶴洞記)」는 강릉부사로 있을 때 몇 명의 수행원과 동행하여 오대산청학동에 있는 구룡담(九龍潭)을 구경하고 쓴 기행문으로, 9개의 폭포에 대하여 청학담(靑鶴潭)·옥녀담(玉女潭)·복룡담(伏龍潭)·은선담(隱仙潭)·분설담(噴雪潭)·진주담(眞珠潭)·영롱담(玲瓏潭)·회파담(廻波潭)·천일담(天一潭) 등의 이름을 붙이고 그 경관을 시로 읊은 것이다.

소의 「만윤시진읍폐소(灣尹時陳邑弊疏)」는 의주부윤으로 있을 때 순조에게 올린 것으로, 의주는 사신들이 중국을 출입하는 관문인데 지방세의 수입은 적고 지출은 많아서 부고(府庫)가 고갈되어 가니 그 대책을 강구할 것과 둔전(屯田)을 개간하여 양병에 힘쓰는 일이 변방정책의 급선무임을 지적하고, 위화도(威化島)를 개척하여 군량미를 보충하고 국고를 충당하자고 진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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