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청 ()

목차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환관의 처소.
이칭
이칭
다인방(多人房)
목차
정의
조선시대 환관의 처소.
내용

일명 ‘다인방(多人房)’이라고도 한다. 다인은 본래 공역인(供役人)의 칭호이나, 환관이 이들의 임무를 담당함으로써 다인청이 곧 환관들의 거처를 의미하게 되었다. 따라서, 세종연간에는 다인청이 내시부(內侍府)의 의미로 혼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내시부는 직제상의 명칭이며, 다인청은 환관들의 처소로 구별될 수 있다. 다인청에서 차출되는 환관들의 임무는 각 전(殿)에 고깃살 다루는 일, 물 끓이는 일, 상차림, 생선 굽는 일, 밥 짓는 일, 음식물 찌는 일, 기물 간수, 물 긷는 일 등으로 궐내의 하급 잡무에 속하였다.

참고문헌

『경국대전(經國大典)』
『역주경국대전(譯註經國大典)』-주석편-(한우근 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6)
집필자
이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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