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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신좌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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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신좌모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0권 10책. 목활자본. 1908년 그의 아들 승구(昇求)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한기동(韓耆東)의 서문과 권말에 그의 아들 승구와 나헌용(羅獻容)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8에 시 1,111수, 권9에 소 10편, 계사(啓辭) 7편, 상언(上言) 2편, 권10에 강의(講義) 7편, 응제문(應製文) 18편, 교서(敎書) 5편, 진향문(進香文) 1편, 전문(箋文) 10편, 권11∼14에 서(書) 129편, 권15에 서(序) 18편, 기 2편, 권16에 기 2편, 발 2편, 명 3편, 송(頌) 2편, 상량문 6편, 잡저 6편, 권17에 행장·행록·유사 각 1편, 묘지명 1편, 고유문·축문·고사(告辭) 15편, 제문·애사 4편, 권18에 제문 17편, 권19에 제문 21편, 권20은 부록으로 묘지명·사제문(賜祭文), 제문 11편, 만사 24수가 수록되어 있다.

시들은 대제목별로 엄격히 분류되어 있으며, 이 책 지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과시응제집(課試應製集)」은 과거시험 때의 답안지를 모은 것이고, 「등영상망만이천봉(登嶺上望萬二千峯)」은 금강산 비로봉에 올라 일만이천봉을 바라보면서 자연을 묘사한 것이다. 또, 소식(蘇軾)의 ‘설(雪)’자 시제에 ‘염(鹽)’자 운을 달아 지은 시를 차운(次韻)하기도 하였으며, 순흥의 백운동(白雲洞)소수서원(紹修書院)에 대한 856언의 장편시도 보인다.

한기동의 서문에 의하면 “문은 한·위(漢魏)를 따랐고, 시는 성당(盛唐)을 모방하였다.”고 평한 구절이 보인다. 이들은 당시의 과거제도 및 학문적인 경향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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