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도계(一貫道系)의 신종교이다. 손우헌은 1952년 부산에서 도덕기초회(道德基礎會)를 창설하였다가 대구로 이전하면서 1964년 도덕회(道德會)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포교활동을 하다가 1968년 도덕회를 나와 대전 동구 성남동에서 김금덕(金今德)·송옥근(宋玉根)과 함께 도덕성회를 창립하였다.
이 교는 단군상(檀君像)을 숭배하는데, 특히 환웅(桓雄)·환인(桓因)·환검(桓儉) 등 삼신(三神)을 믿으며, 강령은 도명(道明)·덕립(德立)·성행(聖行)이다. 도덕성회의 요의(要義)는 삼보지의(三寶之義)·전리지의(田理之義)·입반지의(立盤之義)·공정지의(功程之義) 등이다.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에 법회를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의 십자가(十), 불교의 만다라(卍), 도교의 아자(亞字), 회회교의 회자(回字), 유교의 중자(中字)가 인시인지인인(因時因地因人)하여 중생을 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일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