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은 Sargassum fulvellum AGARDH.이다. 뿌리는 가반상(假盤狀)이고 줄기는 외줄이며 여기에서 긴 가지를 많이 낸다. 가지는 삼릉주(三稜柱)이며 다소 비틀어졌다.
잎의 기부쪽 것은 두꺼운 장피침상 또는 주걱모양이며 상부의 것은 막질피침상(膜質披針狀)이다. 중륵(中肋)은 선명하지 않거나 전혀 없고, 잎가장자리는 톱니꼴이다. 엽면(葉面)에는 모총(毛叢)이 산재하여 육안으로는 작은 점상으로 보인다.
잎이 변태해서 생긴 기포가 있어서 수중에서 몸이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다. 길이는 1, 2m 가량이며 저조선(低潮線: 가장 낮은 썰물 때의 수위의 선) 부근의 바위에 붙어산다.
생식기는 겨울이고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한다. 더운 물에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먹거나 분말로 하여 가축사료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