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수 ()
정의
조선후기 성균관좨주, 세자찬선, 원손보양관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개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사원(士元), 호는 정암(貞庵). 문충공(文忠公) 민진후(閔鎭厚)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貞敬夫人) 연안이씨(延安李氏)로 현감 이덕로(李德老)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20세 전 사마시(司馬試)에 장원으로 합격하고 21세 때 성균관에 들어가 학문을 닦았다. 권상하(權尙夏)를 사사(師事)했다. 1726년(영조 2) 봉릉참봉(奉陵參奉) 및 세자세마(世子洗馬)에 제수되었으며 다시 명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물러나와 학업을 계속하였다.
1743년 사헌부지평이 되었고 1750년 통정(通政)으로 승차(陞差)하면서 공조참의 겸 원손보양관(元孫輔養官)이 되었다. 1751년 사헌부대사헌을 거쳐 성균관좨주·세자찬선(世子贊善)·원손보양관 등을 역임하였다.
1758년 특명으로 자헌대부 좌참찬에 증직되었다. 저서로는 『정암집(貞庵集)』 16권이 있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