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유고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위정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목활자본. 1933년 위계룡(魏啓龍)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부(賦)2편, 의(疑) 1편, 시 26수, 서(書) 5편, 잡저 5편, 부록에 발(跋) 6편, 녹(錄) 6편, 문(文) 6편, 홀기(笏記)·유사·행장·묘갈명·서(書)·가장(家狀) 각 1편, 추록(追錄)에 기(記) 4편, 문(文) 2편, 발 1편, 사(辭) 1편, 품목(品目) 2편, 서(書)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경물시(景物詩)가 많다. 그 중 「음국(吟菊)」·「음송(吟松)」·「음죽(吟竹)」·「영월(詠月)」 등은 오언절구로서 시상(詩想)이 청아하고 시의(詩義)가 정결하다.
서(書)의 「부아서(付兒書)」는 아들을 훈시하는 내용의 편지로서 학문을 함에 있어서 『소학』과 『논어』를 중심으로 할 것을 말했다.
설(說)의 「경세설(經世說)」에서는 부모형제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였다. 부록의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과 「병자창의록(丙子倡義錄)」은 저자가 병자호란 때 창의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