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묘 은행나무 (서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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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에 있는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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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에 있는 은행나무.
내용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은행나무는 1.5m 높이에서 두 개로 갈라진 다음 큰 줄기는 4m 정도에서 고사하고 그 자리에 맹아(萌芽: 식물의 새로 트는 싹)가 자라서 현재의 크기에 이르렀다. 밑에서 자란 7개의 맹아도 원줄기만한 크기에 이르렀으며, 원줄기 주위에서는 아직도 맹아가 무성하게 자란다.

높이 21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7.3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22.5m, 남북으로 22m이다. 지상부의 둘레는 14.6m에 이르며 2그루의 노거수 중 서북쪽에 있는 것이 가장 크며, 지상 3m 높이에서 4개로 갈라졌다. 바로 옆에 있는 또 하나의 은행나무도 밑부분의 둘레가 7.9m인데 지상 1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다.

이 은행나무들은 문묘가 창건된 1398년(태조 7)경에 심었던 것을 옮겨 심은 듯하며, 임진왜란 때 화재를 입은 흔적이 있다. 문묘의 은행나무는 모두 수나무이며,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文化財大觀) -천연기념물편(天然記念物編)-』(문화재관리국, 1993)
집필자
이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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