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 ()
정의
고려시대 여성들의 속치마.
내용
선군은 조선시대의 무지기와 같은 제도의 것으로서, 길이가 각각 다른 여러 개의 치마를 한 허리에 달아서 겉치마의 폭이 풍성히 퍼지도록 하기 위하여 입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선군을 여러 겹으로 해 입는 것을 자랑으로 하였고, 겉치마는 8폭에 길이가 매우 길어서 걸을 때는 겨드랑이 밑에 끼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로 말미암아 부귀한 집안의 처첩들은 치마 한 벌 만드는 데도 옷감이 7, 8필이나 들었다고 한다.
일반 서민 부녀들도 선군을 입었는데, 의(衣)나 상(裳)에 있어 옷감에 차이가 있듯이 옷감의 차별과 함께 계급이 낮을수록 무지기의 수가 더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선군은 조선시대에까지 이어져 무족상(無足裳) 혹은 무지기라고 불리는 3층·5층 혹은 7층의 속치마로 발전되었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연구(柳喜卿, 梨花女子大學校出版部, 1980)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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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활물품가발남의 머리털로 여러 가지 머리 모양을 만들어 치레로 머리에 쓰는 물건. -
의생활물품고깔승려가 쓰는 건(巾). -
의생활물품관복나라에서 정한 벼슬아치의 정복(正服). -
의생활물품난모고려시대 이후, 추위를 막기 위해 머리와 뺨을 보호하는 방한모의 총칭으로, 협의로는 관직자의 방한과 의례를 겸한 모자. -
의생활물품면사조선시대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쓰던 쓰개. -
의생활물품방건조선시대 사인(士人)들이 편복(便服)에 쓰던 건. -
의생활물품배자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
의생활물품백립흰 베로 만든 갓. -
의생활물품벙거지조선시대 궁중 또는 양반집 군노(軍奴)나 하인이 쓰던 털로 만든 모자. -
의생활물품빗치개빗살 틈에 낀 때를 빼거나 가르마를 타는 데 쓰는 물건. -
의생활의복사모관대조선시대, 사모, 단령, 각대, 목화로 구성된 벼슬아치의 관복이자 신랑의 혼례복. -
의생활물품살쩍밀이살쩍을 망건 밑으로 넣는 데 쓰는 물건. -
의생활물품석웅황붉은 갈색 빛깔의 장식용 돌. -
의생활물품세조대도포나 전복, 창의에 착용하는 가느다란 띠. -
의생활개념수제복 · 조복 등 예복을 입을 때 허리 뒤에 달아 늘이는 장식품. -
의생활개념어사화진찬 때에 임금이 신하에게 내린 종이꽃. -
의생활개념어사화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꽃. -
의생활물품얼레빗빗살이 굵고 성긴 큰 빗. -
의생활유물영암 최원립 장군 묘 출토 복식·유물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서 출토된 최원립(崔元立, 1618∼1690) 장군의 의복 일괄. -
의생활물품예복관혼상제(冠婚喪祭)나 연희를 비롯한 각종 의식(儀式) 때에 착용하는 복식. -
의생활물품옥로해오라기 모양의 옥으로 된 입식(笠飾). -
의생활유물왕비 녹원삼조선 말기 궁중 혹은 반가 여성의 예복으로 사용되었던 녹색 원삼. -
의생활개념장문면복에 음양오행설에 따라 수놓은 문양. -
의생활물품장복장문(章文)이 장식된 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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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활유물적초의창덕궁에 소장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조선조 말기 백관의 조복에 속한 의복. -
의생활개념전대조선시대 구군복 차림에서 전복 위에 혹은 광대 위에 매던 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