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문집 ()

성암문집(권8) / 전
성암문집(권8) / 전
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세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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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세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01년(고종 38) 최세학의 재종질인 최익수(崔翊壽) 등이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주욱(權周郁)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최익수의 소지(小識)가 있다.

서지적 사항

목판본. 8권 4책. 국립중앙도서관과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 되어 있다.

내용

『성암문집』은 권1에 시 134수, 권2·3에 서(書) 54편, 권4·5에 잡저(雜著) 26편, 권6에 서(序) 7편, 기(記) 10편, 명(銘) 1편, 잠(箴) 1편, 발(跋) 2편, 축문(祝文) 2편, 상량문(上樑文) 2편, 권7에 제문(祭文) 25편, 뇌문(誄文) 3편, 애사(哀詞) 4편, 묘갈명(墓碣銘) 4편, 묘지명(墓誌銘) 1편, 권8에 전(傳) 1편, 행장(行狀) 8편, 부록으로 행장 1편 등이 실려 있다.

서 가운데 「여이치숙(與李致肅)」은 이재목(李在穆)과 사단칠정에 관한 학설을 주고받은 것이며, 「답윤원숙(答尹元叔)」은 윤인석(尹仁錫)과 『주역』의 태극·팔괘 및 『대학』·『중용』에 관해 토론한 것이다. 서의 별지(別紙)에는 사단칠정(四端七情)에 대한 논변이 많다.

잡저에는 경전에 관련된 도표와 저술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 「괘변도(卦變圖)」 3개는 『주역』 괘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도표로 작성한 것이고, 『대학』과 『중용』도 각각 수장(首章)·말장(末章)을 도표로 요약하고 있다. 「인심도심도(人心道心圖)」는 자신의 이론을 도표로 제시한 것이며, 「주역단전괘변설(周易彖傳卦變說)」은 『주역』의 단(彖)에 대한 문구를 자신의 이론으로 해설한 것이다.

「대학의의문답(大學疑義問答)」은 재종질인 최정수(崔禎壽), 족종손(族從孫)인 최현두(崔鉉斗), 윤인석이 『대학』에 대해 질문한 내용을 차례대로 답변한 것으로, 최세학의 훈고학적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경도설(敬圖說)」·「태극도급도설의의(太極圖及圖說疑義)」·「무극태극변(無極太極辨)」 또한 모두 학술적인 글이다.

「역년통고(歷年通考)」는 황제(黃帝) 이후 4,500년의 국가 연혁과 치란, 흥망성쇠를 육갑(六甲)의 운세에 따라 서술한 것이며, 「신서종률해(新書鍾律解)」는 황종(黃鍾)·임종(林鍾) 등 12율과 5음(宮·商·角·徵·羽)과의 관계를 설명한 글이다. 그밖에 「포도대장박공전(捕盜大將朴公傳)」은 임진왜란 때 활약하여 공을 이루었으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박봉수(朴鳳壽)를 위해 지은 사전(史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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