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사호당고택 (慶州 良洞마을 沙湖堂古宅)

양동 사호당 고택

주생활

유적

문화재

이칭

• 이칭: 사호당고택

국가지정문화재

• 지정기관: 문화재청
• 종목: 국가민속문화재(1979년 01월 26일 지정)
• 소재지: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83-8 (양동리)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조선후기 ㄷ자형 몸채와 一자형 사랑채 · 행랑채 등으로 구성된 주택. 국가민속문화재.

내용

1979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마을 勿자형의 안쪽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840년경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ㄷ자형 몸채와 一자형 사랑채가 한채로 건축되고 전면에 一자형 행랑채가 붙어 있다. 남향한 행랑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으로 동쪽부터 서쪽으로 대문 1칸, 작은문 1칸, 1칸 크기의 헛청 2칸, 광 3칸을 늘어놓았다.

대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에 이르는데 이곳에 남향하여 ㄷ자형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서북쪽 모서리에 부엌을 두고, 부엌 남쪽으로는 안사랑 1칸과 누마루 1칸을, 동쪽으로는 안방 2칸, 대청 2칸, 건넌방 1칸을 두고 이의 끝쪽에 다시 대청 2칸을 달아 사랑채와 연결지었다.

사랑채는 서쪽 끝에 방 2칸을 두고 그 남쪽으로 마루방 1칸을 두었으며, 동쪽으로는 대청 2칸, 방 1칸, 감실 1칸을 두고 감실 앞은 제청(祭廳)으로 꾸몄다.

안채는 막돌허튼층쌓기의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방주(方柱: 네모기둥)를 세워 납도리로 결구한 삼량집인데, 대청 전면 중앙에만 두리기둥을 세웠다. 처마는 홑처마로서 사랑채·행랑채와 같은 모습이다.

사랑채는 막돌바른층쌓기의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웠는데, 대청 전면과 사랑방, 툇마루 끝, 세 곳에는 두리기둥을 세운 민도리집이다.

특히 사랑방 남쪽 마루방 앞에는 계자난간을 두른 툇마루를 두었다. 이 집의 특징으로는 안채에 누마루를 가진 안사랑을 둔 점과 건넌방에 마루방을 덧달아 사랑채와 연결한 점, 사랑채에 감실과 제청을 둔 점 등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편 상(문화재관리국, 1985)

『양동마을조사보고서』(경상북도, 1979)

관련 미디어

• 
  양동 사호당 고택

집필자

주남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