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속하는 섬이다. 여수시 동쪽에 위치한 신항(新港) 부두에서 1㎞ 거리에 있으며, 오동나무가 많이 있어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해안 암벽에는 해식동과 풍화혈(風化穴)이 곳곳에 있다. 섬 주위 전체가 갯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섬 남쪽에는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표지기지창(標識基地廠)이 있다. 오동도에 가기 위해서는 도선을 이용해야 하며 1일 14회 운행한다. 1996년부터 동백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관광 식물원 자리에 식물원을 철거하고 음악 분수대가 만들어졌다.
오동도(梧桐島)는 전라남도 여수시 동쪽에 위치한 신항(新港) 부두에서 1㎞ 거리에 있다. 동경 127°46′, 북위 34°44′에 위치하며, 면적은 0.13㎢, 해안선은 14㎞이다.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이 있어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 오동도 항로 표지 관리소 아래에는 주1의 기저부에 구멍이 뚫리면서 형성된 주2 모양의 동굴인 시아치(sea arch)가 있으며, 이를 코끼리 바위라 부른다.
1935년 일제강점기에 길이 768m, 너비 7m의 방파제가 3년에 걸쳐 완공되어 섬에 이르는 통로를 겸하고 있다. 오동도는 섬 전체가 동백나무와 식대 등 상록수로 덮여 울창한 숲을 이루고, 해안에는 기암 주10이 줄지어 있어 식물 경관은 물론 해안 경치도 아름다워 1968년 한려 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오동도가 수군 주11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여수의 특산물로 지정되었던 주12로 만든 화살대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10만 명의 왜군을 쓰러뜨릴 때 큰 역할을 했다.
섬 남쪽에는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표지기지창(標識基地廠)이 있으며, 여수시의 대표적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과거에는 오동도에 가기 위해 1일 14회 운행하는 도선을 이용해야 했으나, 1996년부터 동백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1998년에는 오동도 관광 식물원이 문을 열었고, 2002년에는 걷고 싶은 맨발 공원이 조성되었다. 2002년 관광 식물원 자리에 식물원을 철거하고 음악 분수대가 만들어졌다.
오동도의 방문객 수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으나, 여수시 유료 관광지의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2021년 4,257,613명이 방문했으며, 계절별로는 8월에 507,933명이 방문하였다. 2019년 6,259,025명으로 최대를 기록하였으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3,951,439명까지 감소하였다가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