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평야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과 대구광역시 동촌·안심들로 되어 있는 평야로, 동서 길이 약 50㎞의 경상북도 제일의 평야이다. 산지에 의해 둘러싸인 금호평야는 미곡(米穀) 농사보다 특용작물 재배가 소득이 더 높아 평야의 일부가 포도밭으로 바뀌는 등 농업 형태의 전환이 많이 이루어졌다. 영천은 대구 사과의 원류이고 전국 포도 생산량 1위, 복숭아 생산량 1위, 살구 생산량 1위 등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이다. 1998년 제1회 포도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여 오다가 2004년 6회부터 영천과일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금호평야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과 대구광역시 동촌, 안심 지역에 걸쳐 있는 평야로, 동서 길이 약 50㎞의 경상북도 제일의 평야이다.
금호평야는 금오산에서 보현산에 이르는 산지와 가야산∼ 비슬산∼최정산∼선의산∼주사산∼단석산에 이르는 산지에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盆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타무라(1933)와 타다(1940)에 의해 형성된 이 개념이 광복 이후 학자들과 언론인들에 의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고 반복 재생산된 대표적인 잘못된 개념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금호평야를 대표하는 금호강 유역의 대구광역시, 경산시 압량읍, 연천시 금호읍 일대는 북쪽과 남쪽만이 산지나 구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는 금호강의 범람에 의해 공급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충적지로 이루어진 평야라 할 수 있다.
영천시 일대의 하천은 동쪽으로 자호천(紫湖川)이 자양면과 임고면을 관류하고, 고촌천(古村川)은 고경면을 관류하여 각각 금호강에 합류하며 서쪽은 팔공산 계곡을 상류로 한 신령천이 있고, 남쪽으로는 비안천, 그리고 북쪽으로는 고현천이 각각 산야를 우회하여 영천시에서 합류하여 금호강 상류를 이루고 있다.
금호강 양안에는 범람에 의한 충적지가 발달하였지만, 저산성 구릉지가 발달한 곳에서는 농업 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지를 설치하여 농업에 이용하였다. 단위 면적당 저수지 분포는 영천이 전국 1위, 경산이 전국 2위이며, 2020년 현재 영천시 1045개, 경산시 281개가 분포한다. 금호분지는 금호강의 유역 분지내에 형성된 충적평야와 구릉성 지형을 함께 아우르는 지형이다.
금호평야는 미곡(米穀) 농사보다 특용작물 재배가 소득이 더 높아짐에 따라, 평야의 일부가 포도밭으로 바뀌는 등 농업 형태의 전환이 많이 이루어진 지역이다. 영천은 대구 사과의 원류이고, 전국 포도 생산량 1위, 복숭아 생산량 1위, 살구 생산량 1위 등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이다. 1998년 제1회 포도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여 오다가 2004년 6회부터 영천과일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