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 삼동면 · 이동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한려 해상 국립 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에 속하는 금산은 해발고도 681m로,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상에서는 남해에 있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삼남 지방의 경승지로 손꼽힌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쌍홍문(雙虹門) · 사선대(四仙臺) · 음성굴(音聲窟) · 상사암(相思巖)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한려 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에 속하는 금산(錦山)은 해발 주1 681m로, 1974년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금산을 소금강(小金剛) 또는 남해금강(南海錦江)이라고한다. 또는 금강산을 개골산(皆骨山)이라 하는데 비유하여 금산을 개암산(皆岩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본래 신라 원효대사(元曉大師)의 기도처로서 보광산(普光山)이라 하였는데,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등극하기 전에 이 산에서 수도하면서 기원한 결과 그 이상을 달성하여 왕좌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비단 ‘錦(금)’자를 써서 ‘普光山(보광산)’에서 ‘錦山(금산)’으로 바꿔 부른 것에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한다.
금산(681m)은 한려 해상 국립 주2의 유일한 산악 공원으로 온통 주3들로 뒤덮인 38경이 주4을 이루고 있다. 금산의 산체를 이루는 주5은 주6 주7에 주8 경상계 불국사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암괴석을 형성하여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이라 불릴 정도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는 남해에 있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어 삼남지방의 주9로 손꼽힌다.
금산의 주10과 산정부에서는 기반암인 화강암이 풍화와 주11을 받아 지표에 노출되어 다양한 지형들이 나타난다. 특히, 풍화 주12이 제거된 미풍화 지형인 핵석, 토어, 화강암돔이 곳곳에 나타나며, 남해 방향으로 주13 또한 곳곳에 나타난다. 기반암의 표면에는 기반암을 이루는 광물의 입자가 떨어져 나와 접시형의 주14를 이루는 150여 개의 나마(gnamma)가 발달해 있다. 금산을 이루는 화강암이 풍화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풍화 산물은 빗물이나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쉽게 제거되어 이동하는데, 이는 금산 남쪽에 위치한 상주해수욕장 모래의 중요한 공급처이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쌍홍문(雙虹門) · 사선대(四仙臺) · 음성굴(音聲窟) · 상사암(相思巖)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다.
금산의 38경은 망대, 문장암(文章岩), 대장봉, 형리암, 탑대, 천구암, 이태조기단(李太祖祈壇, 이씨기단), 가사굴, 삼불암, 천계암, 천마암, 만장대, 음성굴(音聲窟), 용굴, 쌍홍문, 사선대, 백명굴, 천구봉, 제석봉, 좌선대, 삼사기단(三師祈壇), 저두암, 상사바위, 향로봉(香爐峰), 사자암(獅子岩), 팔선대, 촉대봉(燭臺峰), 구정암, 감로수, 농주암, 화엄봉, 일월봉, 흔들바위, 부소암, 상주리석각, 세존도, 노인성, 일출경 등이다. 그 밖에 풍화된 화강암 물질이 떨어져 해안에 쌓인 상주해수욕장의 사빈 주15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