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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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허용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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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허용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활자본. 1909년 학우 하우식(河佑植)과 작은아버지 만헌(萬憲)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한유(韓愉)의 서문과 권말에 하우식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부(賦) 1편, 시 179수, 권3에 서(書) 10편, 권4에 기(記) 5편, 서(序)·발(跋)·논(論) 각 1편, 제문 4편, 권5에 잡저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특히 명승고적을 탐방하여 경치와 감회를 읊은 것이 많다. 「분양회고(汾陽懷古)」 10수와 「금릉회고(金陵懷古)」 7수 등은 그 회고적 성격과 함축된 의미로 깊은 여운을 풍긴다.

「승산(勝山)」 14수 또한 유려한 표현으로 서경과 서정을 잘 조화시켜 시적 운치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최익현(崔益鉉)·송병선(宋秉璿)의 순절에 대한 만시는 그들의 우국충정에 대한 공감을 표현함으로써 시대적 양심을 형상화시키고 있다.

잡저의 「최복변증(衰服辨證)」에서는 최복의 규격·치수 등을 상세히 도설하여 이 방면의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독대학강의(讀大學講義)」는 『대학』에 관한 깊은 연구가 있었음을 보이고 있는데, 경의(經義) 해석에 송시열(宋時烈)의 학설을 자주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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