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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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송광정의 시 · 제문 · 송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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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송광정의 시 · 제문 · 송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목활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간행연대는 알 수 없으나, 후손 진천(鎭天)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시 64수, 서(書) 1편, 제문 3편, 송(頌) 2편, 기(記) 2편, 전책(殿策) 1편, 부록의 행장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어가 다단(多端)하며 시상(詩想)이 고아(古雅)하고 쾌활하다. 「부아도중추경(赴衙途中秋景)」은 과거에 급제하고 관직에 임명되어 서울로 올라올 때의 상쾌한 감정을 토로하고 풍경을 묘사한 시이다.

「피염정팔경(避炎亭八景)」은 오언사구와 칠언사구의 절구로 월암현폭(月巖懸瀑)·토현춘화(兎峴春花)·갈로추엽(葛路秋葉)·정상고송(亭上孤松)·한사경안(寒沙驚雁)·평교목우(平郊牧牛)·오수초월(梧峀初月)·영상귀운(嶺上歸雲)의 8경으로 나누어 읊었는데, 그 내용이 고절(高絶)하고 흥미가 있다.

전책의 「문비예(問備豫)」에서는 나태하고 소홀한 마음을 버리고 마음에 경계의 뜻을 갖추어 사태나 환란이 생기기 전에 미리 대비하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것을 예방할 때 성(誠)이라는 진실한 마음이 결여된다면 비(備)와 예(豫)에 있어서 그 실효를 거둘 수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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