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 수고본 격몽요결 ( )

이제사는 1788년(정조 12) 왕이 강릉오죽헌(烏竹軒)에 이이 수고의 『격몽요결』이 간직되어 있음을 듣고 가져오게 하여 본 다음 직접 지은 것이다. 1577년에 쓴 자서가 있으며, 본문은 입지(立志)·혁구습(革舊習)·지신(持身)·독서(讀書)·사친(事親)·상제(喪制)·제례(祭禮)·거가(居家)·접인(接人)·처세(處世) 등 10장으로 서술되어 있다. 서미(書尾)에는 ‘정축계동서(丁丑季冬書)’라는 사기(寫記)가 있다. 이 『격몽요결』은 『율곡전서』 제27권에 수록되어 있고, 단행본으로도 간행, 유포되었으며, 인조 때에는 각 도의 향교에 반사(頒賜)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이이의 수필고본으로 그의 진적(眞蹟)을 감정하는 표본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리고 정조의 제사가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참고문헌

『국보(國寶)12』·서예(書藝)·전적(典籍)·(천혜봉 편, 예경산업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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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수고본 격몽요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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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수고본 격몽요결
강원 강릉 오죽헌 이이필 격몽요결 권두
강원 강릉 오죽헌 이이필 격몽요결 권말

집필자

이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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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수고본 격몽요결 (李珥 手稿本 擊蒙要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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