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리와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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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안도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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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도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98년 후손 구진(球鎭)·영일(永一)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도화(金道和)·유도헌(柳道獻)의 서문, 권말에 신상헌(申相憲)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은 시 58수, 만(輓) 22수, 서(書) 2편, 제문 3편, 서(序) 1편, 기(記) 1편, 발(跋) 3편, 행장 5편, 권2는 부록으로 시 5수, 명(銘) 1편, 제문 16편, 유장(遺狀) 1편, 행장 1편, 갈지명(碣誌銘) 2편, 상량문 1편, 동상기(冬上記) 1편, 계서(契序)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차운시와 증시가 많은 편이다. 「답권신중시(答權信仲詩)」는 옛 친구를 만나는 꿈을 꾸다가 문득 깨어 그 시상을 읊은 것인데, “앞 산 작은 다리에는 눈이 가득 쌓여 있네”라 하여 그 한적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서(書)의 「답홍응도(答洪應圖)」는 음양(陰陽)의 관계에 대한 물음에 『주역』 계사편(繫辭篇)을 인용, 자신의 견해를 답한 것이다.

제문 가운데 「제홍목재응도문(祭洪木齋應圖文)」은 친구 홍응도에 대한 제문이다. 그의 청백한 성품과 모범적인 행위, 학문의 대성함을 추억하며 제사한 글이다.

기의 「죽계유허기(竹溪遺墟記)」에서는, 죽계는 소백산(小白山) 아래 자리잡고 있는 순흥의 별호(別號)로서, 고을 이름이 일곱 번이나 바뀌었으며, 안유(安裕)와 안축(安軸) 등이 살던 곳이기도 하다고 하고, 주변의 산천과 지세를 논하고 순흥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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