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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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남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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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남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이 책은 1916년 후손 용제(用濟)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조종필(趙鍾弼)의 서문이, 권말에 권상대(權相大)·김성진(金誠鎭)·김구현(金九鉉) 등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68수, 권2에 서(書) 8편, 제문 1편, 잡저 1편,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제문 3편, 만사(輓詞)·축문 각 1편, 증유(贈遺) 7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자온대감고(自溫臺感古)」는 홍산현감으로 있을 때 자온대에 올라가 백제의 충신 성충(成忠)이 옥중에 있으면서 외침의 대비책을 적어 의자왕에게 올린 일을 회고하며 그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내용이다.

서의 「여장하경두(與張廈卿枓)」는 장하경에게 보낸 글로서 늙은 몸으로 날마다 계속되는 공무에 시달림을 호소하면서 질손(姪孫)들을 훈도해준 데 대하여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잡저의 「동행기사(東行記事)」는 영동지방을 여행하면서 풍물과 경치, 여정 등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집필자
이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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