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묘엄사지 삼층석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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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묘엄사터에 있는 고려시대 3층 석조 불탑.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4.5m. 묘엄사라고 알려진 절터에 있는 석탑이다.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받침돌은 현재 땅 속에 묻혀 있어서 구조를 명확하게 알 수 없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은 4장의 널돌로 구성되었는데, 각 면에는 매우 넓은 모서리 기둥과 1개의 가운데 기둥이 조각되어 있다. 덮개돌은 두툼한 널돌 3장으로 조립되었으며, 밑면에는 쇠시리인 부연(副椽)이 있고, 윗면 가운데 부분은 2단의 굄을 깎아냈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따로 만들었는데, 1층 몸돌은 지나치게 높은 반면, 2층 이상의 몸돌은 갑자기 체감되었기에 균형감과 안정감을 잃었다. 몸돌에는 윗층 받침돌의 면석처럼 너비가 넓은 모서리 기둥을 새겼다. 1층 몸돌의 서쪽면에는 두 개의 문짝을 단 문비(門扉)가 얕게 돋을새김되어 있다. 지붕돌은 너비에 비해 두꺼운 편으로, 밑면 받침은 1~2층이 4단이고, 3층은 3단으로 줄어 윗면인낙수면의 경사가 급해 보인다. 밑면의 처마는 위아래가 모두 수평을 이루다가 네 귀퉁이의 추녀 끝에서 약간 들렸지만, 전각(轉角)의 반전(反轉)은 거의 없다. 머리장식인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이 석탑은 대체로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위아래의 균형을 잃어서 지나치게 높아 보이며, 각 세부의 결구(結構)나 제작 수법에도 둔화된 경향이 뚜렷하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보물2(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한국 탑파의 연구』(고유섭, 을유문화사, 1954)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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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건계정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대한제국기 거창장씨 문중에서 건립한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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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관해정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조선후기 정구의 제자 장문재가 건립한 누정.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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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금동 보살 입상통일신라시대의 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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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노산정사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에 있는 조선전기 문익점 관련 사당. 정사(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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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농산정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조선시대 에 건립된 최치원 관련 누정.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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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덕양전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조선후기 가락국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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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만정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조선전기 현감 김자간이 건립한 누정. 누각 · 조경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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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무민사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진성터에 있는 최영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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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물금 증산성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조선후기 왜장 모리와 등이 축조한 성곽. 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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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적밀양 소태리 오층석탑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에 있는 고려전기 에 조성된 5층 석조 불탑.
